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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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08
또 들어 와보니 여러가지 맘 아픈일이 많네요..
지방이라 맘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도움 되는일을 못해 안타깝습니다.
저두 혼자서 많지는 않지만 유기견들 치료하고 또 입양시켰거든요 몇 마리..
근데 넘 힘들더라구요 치료도 ,임시보호도 그리구 금전적인것두요..
특히 유기견일 경우엔 많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리구 입양이 젤 어렵더라구요 첨엔 친척들, 그리구친구들에게 맡겼지요
물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요
그러니 이젠 보낼때가 없어서 제가 강아지 데리고 지나가다가 귀엽다고
하신 동네분들 , 시장 아줌마 아저씨들에게까지 다니면서 일단 환경과
제 판단이지만 ..그 분의 마음 등을 보구 물어서 허락 하시면 보내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그러니 .... 혼자서 하는데 한계를 느끼구 있었어요 요즘들어..
하지만 꼭 해야 하는일이구 저 보다 여기 선배님들은 더 힘드신걸 보고
저도 힘낼려구요
제가 대구 지역을 꽉 맡아야겠어요 하하하!
더이상 인간으로 인해 동물들이 고통 받지 않길 바라구요
동물들 땜에 마음아파 우는일 제발 없음 좋겟어요
참 제가 키우는 강아지가 마니 아파요
자궁을 떼야 할지도 모른다구 하더군요
그래도 이녀석은 사랑받고 걱정 해주는 가족이 있어 행복한거 같아요
어제 넘 마니 울어서 눈이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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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2004.09.09
그쵸... 유기동물은 발견하고 구조하는 것보다..그 후가 더 힘들다는 거... 근데..그걸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거 같아요... ㅜ.ㅜ 정말 힘드시겠어요... 녀석들 모두 은주님의 그 노력만큼 행복할거에요. 그리고 집에 있는 녀석이 얼렁 완쾌되길 빌께요.
홍현신 2004.09.09
은주님 너무 멋져요.. 하지만 맘도 아프네요.. 그 고생이... 얼마나 힘드실까.. 몸도 피곤하고 맘도 많이 지치실텐데.. 집에 있는 고 녀석 이 아파 더 걱정이시겠네요.. 은주님이 계셔 대구가 더 정이 갑니다 ^^
양미화 2004.09.09
이은주님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 그 입양간 녀석들이 모두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님의 개가 많이 아프다니 잘 치료받고 건강해 지기를 바랍니다.
조희경 2004.09.08
네..^^ 유기동물 거두는 것도 정말 힘들지만 사후 조치가 더큰 부담으로와요.. 워낙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은 형태라서 그럴거에요.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또 힘을 내서 무엇을 할 수 잇을 것인가 이렇게 고민하며 상황은 발전하겟죠? ^^ 동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치지 말고 노력합시다. ^^ 대구가 든든!!하네요. 대구 회원님들도 요기 붙으세요~ ㅎㅎㅎ 이은주님이 돌보는 강아지의 건강도 빨리 회복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