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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돼지에 관한 뉴스기사가 참으로 끔찍했나봐요..

 

아름품 자게란에서 펌

어제 저녁 YTN 보신 분 계신가요..
작 성 자 rhdisp (rhdisp@hotmail.com)
홈페이지 http:// (Visit : 0)

뉴스 보려고 우연히 틀었다가 못볼것을 보고 아침까지 내내 우울 합니다.

처음엔 무슨 일인지 누구인지도 모르고 화면에 비친 얼굴에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더군요.
인터뷰하는 말투도 유순한 느낌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어요.

인간에게 장기 이식용으로 복제되는 돼지 였습니다.
어미 돼지는 제대로 서지도 돌아눕지도 못하는 고문틀 같은것에 누워있었고
배속에는 새끼가 있었던 듯 합니다.
다음 화면에는 만삭이 된 어미 돼지를 거꾸로 매달아 놓았는데 그 울부짖는 소리가 비명도 아닌
처절한 울음 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그 사악한 의사가 칼로 배를 긋고 그 안에서 거칠게 새끼 돼지를 꺼집어 내더군요.
여섯 마리를 꺼집어 내었는데 그 중 세마리가 살았다고..
그 새끼들도 어미처럼 키워져 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하고 어미처럼 그렇게 죽어가겠지요.

이 집단이 대체 뭐하는 짓들인가...
인간의 오만과 무지가 이 정도에 이르면 그 천벌을 어찌 감당할까...
어미 돼지는 어떻게 되었을까...
어찌해서 저급한 코미디에도 못미치는 그 짓거리가 현대의학의 쾌거로 공중파를 타고있나..
복제술이 한국이 세계에서 우위에 있다는 진행자의 자랑스러운 듯한 멘트가.. 그래도 괜찮은 건가..

이런 생각들로 어지럽습니다.
이에 대해 동물단체들의 강력한 항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그것이 위험하기 짝이없는 발상이고, 그 의사(의사인지뭔지도 잘 모릅니다.)가 하는 일이 얼마나
단순무식한 것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댓글

박성희 2004.09.13

니가 행한대로 지옥에 떨어져 고통을 받을 것이다.


이경숙 2004.09.13

세상에.....어찌 그런 끔찍한 일이........말이 안나오네요...


홍현신 2004.09.13

저주 받을 인간들.. 요즘 미친 황우석이를 서울대에서 최초로 석좌 교수로 임명했다더이다.. 과학의 탈을 쓰고 세상이 미쳐가고 있어요... 그들의 종말을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믿는대로 될지어다.. 아멘!!


이경미 2004.09.13

그냥 지구가 싸그리 멸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들 정신 차리게...


박경화 2004.09.13

뉴스만 계속 나오는 케이블위성 방송입니다.


조희경 2004.09.13

ytn 어느 프로그램이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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