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자게란에 오갈데 없다는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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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란에 오갈데 없다는 애들

김효정
|
2004.09.24

왜 사진까지 올려놔서 심기를 건드리는지...

맨 아래 진돗개 풀죽은 모습, 미티겐네... 적응도 못하는 저런 애들이 참 불쌍.

정말로 절대적으로 번식을 막아야.

요즘 치현이, 탱이를 제가 산책시키는데요. 저희 어머니랑 남편이 아무리 산책시키고 밥주고 해도 제 손길이 그렇게 그리운지... 정빈이 업고 셋이서 임신 중에 자주 갔던 곳으로 나갔더니 치현이가 잠시 줄을 풀어도 손 밑을 떠니지 않습니다. 까치발 뛸 뜻 올려다보며 몸을 위로 치켜드는 모습을 보니 내가 죄를 많이 지었구나 싶네요.

추석 연휴 하루 날 잡아서 남편이랑 산책 좀 멀리 나가보자고 해야지. 쌀자루 업고... @_@;; 도대체 왜 유모차를 안타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