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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을 다 들어내봤어요.

방 크기는 부엌만 하더군요.

그 방에 살던 사람이 두고 간 이불 썩은 것 등등 쓰레기들과 벽지, 장판 다 뜯어냈습니다.

이참에 마당의 무성한 풀도 대충 베어내고 여기저기 굴러다니던 쓰레기들까지 다 치우니 트럭 한대분이~~ ^^;; 나오더군요.

오랫동안 비워두었던 탓에 습기가 누적된 것인지, 물이 스며든 것인지, 아직 물기가 촉촉하게 있어서 몇날을 통풍시키며 지켜봐야 겠습니다. 지금 같아서는 애들 호흡기 질환 생길까봐 거기에 두기는 힘들겠어요.

좀 더 두고 보고 수선 비용을 투자해서 계속 사용할만한지 판단해야 겠습니다.




댓글

홍현신 2005.07.28

이런 이런 ... 안해도 될 고생들을 하시니... 맘이 찢어 집니다..ㅠㅠ


김승우 2005.07.28

제습기를 쓰면 괜찮을것 같은데 제습기는 가끔 물을 비워져야하고 전기선을 물어뜯지않게 해야됩니다. 계단내려가는데 있는창에 환풍기를 개정도 달면 환기는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


최란숙 2005.07.28

아이구 더운데 정말 이것저것 신경쓰시고 몸고생도 여간이 아니시네요 대표님, 간사님들 저엉말 감사합니다!!!


관리자 2005.07.28

그래서 지하실 상태가 어떤지 우선 통풍부터 시켜보고 그것으로 안되면 난로를 때보던지 우선 방안가득 건축물쓰레기에 먼지투성이 짐에,,,곰팡이 가득한 벽지하고 장판까지 싸그리 뜯어내는 것까지 어제 끝냈고요, 일전에 사람이 살았던 적도 있다고 하니 믿어보고 있습니다...^^ 공간이 넓지 않으니, 많이 짖는 녀석우선으로 재워보던지 아니면 빌라집 위협이 심해지면 위장으로라도ㅡㅡ;; 아무튼 방이 방같아지는 상태봐야겠지만 긴요하게 쓰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박경화 2005.07.27

음... 솔직히 지하실은... 그렇지 않아도 다들 기본적으로 피부병이 조금씩 있는데... 더 안 좋아질까... 걱정이네요. 부엌크기면 그리 크진 않네요. 투자한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신중히 검토해야할 듯...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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