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최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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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04
방금도 하도 심하게 장난치면서 시끄럽게 형사와 도둑 놀이를 하고 있길래
저도 쫒아다니면서 매타작을 하고 왔습니다.
전엔 더워서 그랬는지 안그러더니 이제 한무리를 이뤄 시끄럽게 구는군요.
새로온 발바리도 그렇고 뚱땡이 은혜도 그렇구 이름 모를 녀석들 서넛..
차라리 댕이는 왕따를 당하는지 얌전합니다 그려^^; 남들 싸우는데
끼어들다가 멀쑥 해서 돌아가곤 합니다 쿄쿄
은혜는 다른애 목욕시키고 나오니 이마에서 피가 조금.. 그리 까불더니만..
큰 상처는 아닌것 같아 빨간 약만 발라주었으니 내일 봐주세요 간사님~
오늘 목욕하고 약욕 시킨 녀석들 네 녀석들은 목걸이를 해주었습니다.
이름은 모르니 그냥 대충.. 내일이면 목욕한 흔적을 찾아 볼수 없을거 같아서^^;
전에 심하던 놈들은 이제 대충 마무리가 되는것 같구 토리랑 우주(?)가 좀
심해지네요. 힘들어서 토리는 목욕 못시켰습니다. 피딱지도 있던데
내일 시켜주세용~
혼자 애들 목욕시키고 약욕 해주려니 힘드네요. 간만에 허리가 아픕니다.
기회가 되면 취미삼아(?) 미용을 배워보고 싶네요. 귀청소 발톱깍기 그런거
하나도 못하거든요-.-;
에구 이제 좀 쉬다가 빨래 하고 청소 하고 가야겠네요. 집에 가면 누리도
산책하고 목욕해야 하는데.. 오히려 델고 있다고 누리도 꼬지지 하네요.
요새 늦게 들어가서 산책도 별로 못하고.. 흠.. 못된 엄마라고 시위하는지
밥도 잘 안먹구.. 흐흑...
흐흐 목욕시킨 넘들은 퍼질러 자네요. 자식들 초보자한테 목욕 당하느라
힘들었냐? 글타구 목욕하자 마자 긁는건 모냐굿-.-;
내일부턴 컨퍼런스 정리 하고 다른 산재해 있는 현안들을 처리하시겠죠.
화욜부턴가 태풍도 온다해서 걱정도 되고..
대표님, 간사님들 그동안 컨퍼런스 치르시느라 수고 하셨구요, 내일부터
또 다시 화이팅 하세요~ 정말 동자련 회원이란게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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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05.09.05
란숙님...늘 고맙습니다...
황인정 2005.09.05
란숙님 혼자서 어제 고군분투하셨군요. 사무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맨날 이러고 있으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박경화 2005.09.05
아무래도... 토토가 삼실로 우선 돌아오는 게 낫겠죠. 상황이 어떤 분이 나선다는 것도 쉽지 않으니... 게다가... =_= 토토가 다소 울거나 짖는 경향도 있구요. 토토 성격상... 남 무시하고 혼자 자따하고 놀거에요. 밤에는 슬퍼서 울 수 있으나... 가족분들도 이래저래 맘이 안 좋겠더라구요. 에휴...
박연주 2005.09.04
앗...자그마치 네 마리나 씻기셨군요!...쉬엄쉬엄 하시랬더니요...힘드시겠어요. 빨래는 제가 어제 돌리고 왔는데 그새 쌓였나요...그냥 놔두시지.
최란숙 2005.09.04
흠.. 지금 보니 토토을 삼실로 데려 오기로 하셨군요? 삼실 있다가 입양갔다 다시 온 녀석들 적응을 잘 못하던데.. 토토에게 힘들일이 되겠네요. 피부병도 옮지 않을지.. 하지만 우선 사람이 살고 봐야 하니.. 정말 사람이나 동물이나 뜻밖의 일들이 어찌나 갑자기 일어나는지.. 저도 그렇고.. 정말 장담하기 힘든게 삶이네요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