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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24일 투견 도박을 한 혐의(도박 등)로 35명을 검거, 박모(34)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리 야산의 창고를 개조한 투견장에서 판돈 400만-1천만원을 걸고 2차례에 걸쳐 투견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투견 21마리와 판돈 700만원을 압수했으며, 달아난 30여명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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