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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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고발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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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0
작년엔, 소비자고발이라는 한계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걱정에 비해서 나름 마무리를 공정하게 하더군요.
헌데 올해는 식용에 너무 초점을 맞춰버렸고 마무리까지 그리했습니다. 그래서 괴씸하긴 했지만,
하지만, 실상을 보여주는 이런 프로그램은 계속 나와야 합니다.
어차피 정부나 국회는, 지금것 그래왔듯, 누군가가 시도는 할 수 있겠지만 합법화는 절대 못합니다. 개식용을 반대하는 국민이 계속 열정을 가지고 금지를 부르짖는 한은요.
반면 이런 인간의 더럽고 추악한 실상을 방송에서 자꾸 까발기면 부정적 인식은 계속 축적될 겁니다.
부정적 인식 축적과 확산이 합법화의 물결로 이어질지 결국 소비 감소로 이어질지, 일종의 모험이긴 하지만 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 보다는 모험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긴장과 언제든지 함께 죽을 각오로 대처하는 전제를 가지고 있어야지요.
근데. 이 피디 좀 괴씸해. 휴일이고 뭐고 수없이 전화해대서 이런 저런 정보 가르쳐줬더니만... 뒷퉁수 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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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니 2009.08.25
...........인간들이란 참 무섭습니다.....사람이 사람을 배신하고 동물에게도 해만 끼치니 말이예요..ㅠㅠ
이경숙 2009.08.21
예...실상 전달은 되었겠지만... 개념없는 설명들...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조희경 2009.08.20
김자영피디 좀 만나려고 전화를 했는데 안받네요. 어제 밤에 방송해서 오늘 쉬는지.. 시청자게시판 갔다가 반가운 이름 봤네요^^ 화이팅입니다!
홍현신 2009.08.20
그러게요... 고민의 깊이는 다르겠지만 저도 이 현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가 가장 고민이었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 이지만 순간 고 김대통령님은 그 많은 어려운 일을 어떻게 정리해 나갔을까도 순간 떠올려 보기도 햇지요.. 그리고 " 그 우려" 저도 했지만 아무 근거가 없어 그냥 짐작만... 아니길 바라지만.. 너무 유연한 상황 진행이 아무래도... ㅜㅜ
조희경 2009.08.20
그리고 저는 보는 것도 고통스럽지만, 대체 이 현실을 어떻게 정리해나가야 하는지 그런 생각으로 머리가 다시 복잡해졌는데요, 파파라치를 고용해서 개도살자 사냥꾼을 풀어놓아 껀마다 고발하내가면서 이들의 설자를 점점 옥죄이는 방법도 생각해보고 기타 등등...암튼 여러가지로 생각은 해보는데 결국 다 돈이더라고요. ㅠ.ㅠ
조희경 2009.08.20
네, 한가지를 보고 여러 면에서 판단한 것뿐이지 마무리 정말 쓰레기 맞고요, 딱히 증거는 없지만 저는 그 작은개들 도살하는것 보면서 촬영 과정에 의심스러운 구석들도 발견했어요. 그 우려가 사실이라면 쓰레기 정도가 아니라 완전 죽여놔야죠. 사실 확인이 안되니 속만 끓는거죠.
홍현신 2009.08.20
진짜요? 근데 핵심인 " 식용견" 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써요?.. 화가 더 나네.. 물론 그런 화면 보여주는 건 보기는 힘들지만 긍정적인 면은 인정하는데.. 마무리 완전 쓰레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