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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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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희 2009.09.08
공영 미디어 KBS에서 식용견, 애완견으로 가당치 않는 구분을 두며 방송을 만들 걸 보고 격분을 금치 못했지만, 윤간사님 말대로 생명윤리에 관한 올바른 잣대를 갖지 못한 채 복날에 개잡는데 혈안이 된 한반도 국민에게 적지않이 충격이 되었을 방송이었습니다. 이런 방송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한반도의 척박한 현실이 참담했습니다. 싸워야할 적이 사방 도처에 즐비하지만, 감정적 대응이 아닌, 변화된 결과를 도출해낼 힘을 기를 필요성이 절실한 나날들입니다.
이경숙 2009.08.21
저도...괴롭지만...끝까지 보았습니다...그 동안...이런 얘기들을 제가 하면...사람들이 믿지 않았는데요...화면 보고는...조금은 알겠지요...ㅠㅠ
홍현신 2009.08.20
물론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도 있었으나.. 분명하고 또렷하게 " 식용견" 이라는 단어를 필요이상 과도하게 사용하고 마지막 마무리에도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해도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쓰레기 같은 프로였습니다.
윤정임 2009.08.20
저도 차마 보고 싶지 않았지만 끝까지 봤습니다.. 먹어도 되는 식용개, 먹으면 안되는 애완견을 구분짓고 사람들의 건강에 해가 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서 안타까웠지만 폭력적인 운송과정, 잔인한 도살 등이 여과없이 방송되어 모르고 먹는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충격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늦은 밤...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잠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말복전날...새벽부터 대량으로 도살되던 누렁이들... 줄까지 서가며 즉석에서 살아있는 개들을 고르던 사람들...몽둥이에 맞고 숨이 붙어 있는 상태로 털뽑는 기계에 던져지던 말티즈.. 어려서 고기가 쫄깃할거라는 쓰레기 같은 말들..
노재니 2009.08.20
피부병이 걸려 곧 죽을개까지 팔아넘기는 인간...그뜨거운 불로 검게 그을려 검정개로 판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