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구 2012.10.16

사진 속 상황은 동물학대에 해당되진 않지만..마음이 씁쓸하네요..;;

홍현진 2012.10.16

이걸보니 생각나는게 예전 동네 수퍼 아저씨가 장난으로 애 이마에 '왕따'라고 써놨더라구요. 그 아저씨 개를 엄청 이뻐하긴 하는데, 키우는 방식이 개는 풀어놓고 키워야한다.. 여서 개가 없어지기도하고, 차에 치이기도해서 보다못해서 제가 끈사다가 가게 안쪽에 맘대로 묶어놔주기도 하고 간식 사다주면서 몇번 얘기도 했었죠. 제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칼슘껌 하나 주고 간녀석이 없어져서 저한테 혹시 데려갔냐고 묻기에 또! 없어진거냐고 표정이 굳어져서 와버렸더니 그 이후론 개를 키우진 않으셨죠..;;;

조희경 2012.10.15

상해 등 신체 침해가 있어야 학대로 정의되는 현행법으로는 학대로 처벌받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법은 우리 생각보다 참 멀죠.ㅠㅠ

양은경 2012.10.15

보기에 안쓰러운 기준으로는 학대까지는 아니더라도 권한 남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저는 언제고 꼭 농장 개를 한 마리이상 구조해서 키울건데,산책때 옷에다가 "저,착해요" 라는 프린트는 찍으려고해요.입마개 씌우기 싫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