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본인이 길고양이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의 내용은 망치와 칼 등을 이용하여 고양이를 살해 후 토막 내고, 내장을 꺼내 놓는 등의 학대를 자행 했다고 인증하는 것이었습니다.
더욱 놀랄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이 동물학대 행위자가 청소년이란 사실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글의 작성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고, 청와대 앞에서 동물학대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요구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또한, 우리는 동물학대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탓하고 벌하기에 앞서 사회 전체의 반성과 진지한 자기성찰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