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화장품 동물실험의 불필요성과 비인도성을 알리고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시민참여 거리캠페인을 개최한다.
▷ 일시 : 2013년 2월 14일(목)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광화문 7번 출구 앞
▷ 주요행사: 피켓팅, 시민 설문조사, 전단지 배포 등
○ 동물자유연대는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동물실험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화장품 동물실험의 불필요성을 알리고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거리캠페인을 개최한다.
○ 전세계적으로 동물복지와 생명윤리 의식이 성장함에 따라 산업화와 함께 무분별하게 이루어졌던 동물실험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 동물실험을 대체할 실험법이 이미 개발되었다고 평가되는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유럽 연합의 경우 2013년 3월 11일부터는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판매까지 전면적으로 금지되며, 크로아티아, 이스라엘 등의 국가들도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규제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2012년부터 국회에 관련법 입법안이 제출되고 LG 비욘드 등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다.
○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몇 년 동안 화장품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2012년부터는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국제단체인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 (Cruelty Free International)’ 의 한국 파트너로 국제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더바디샵, 러쉬, 비욘드 등 화장품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브랜드와 협력하여 대중 인식 변화에 힘쓰며,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웹사이트인 ‘Be Nice To Bunnies, 토끼를 아껴주세요(www.benicetobunnies.org)’를 개설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 이번 시민참여 거리캠페인에서는 화장품 동물실험의 비인도성과 불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전단지 배포와 설문조사,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법안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등의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