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도자료] 3월 7일 불법포획 멸종위기종 돌고래의 쇼 중단 및 방사요구 서울시청 기자회견

보도자료

[보도자료] 3월 7일 불법포획 멸종위기종 돌고래의 쇼 중단 및 방사요구 서울시청 기자회견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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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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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서울대공원돌고래쇼중단방사촉구서울시기자회견_20120307 pdf파일.zip

불법포획한 멸종위기종 돌고래를 쇼로 이용, 돈벌이?

서울시 서울대공원은 즉각 돌고래쇼 중단하고 방생하라!

 

제주도에서 불법포획된 멸종위기 국제보호종 남방큰돌고래를 이용한

서울대공원의 돌고래쇼 중단과 방사를 서울시에 촉구하는 기자회견 진행!

 

일시 : 2012년 3월 7일(수) 오전 11시

장소 : 서울 시청 앞에서 진행->서울시청 별관까지 행진(서울시장 면담요청서 제출)

동물자유연대, 환경운동연합, 핫핑크돌핀스는 3월 7일 (수)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불법포획되어 서울대공원의 돌고래쇼에 사용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의 방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서울대공원이 제주 퍼시픽랜드에서 구입한 큰돌고래는 국제보호종으로 국제포경규제협약(ICRW) 에 의해 포획이 엄격히 금지된 종이며, 또한 제주도에서 불법으로 포획된 동물임이 2011년에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돌고래쇼에 사용하고 있다.

○ 지능이 높고 예민한 야생동물을 잡아 가두어 강제로 훈련시킨다는 측면에서 돌고래쇼는 동물학대로 인지되어 세계적으로 반대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동물쇼 산업이다. 이미 영국 등 유럽연합 회원국 중 13개국에 돌고래 수족관이 없으며, 호주 칠레 등의 국가에서도 해양포유류의 전시와 사육이 금지되어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사육되던 돌고래를 방사하는 운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 한편 제주도에서는 어민들에게 불법포획된 돌고래를 구입, 훈련시켜 자신이 운영하는 동물원의 돌고래쇼에 사용하고 서울대공원에 팔아넘겨 거액을 챙겨온 제주 퍼시픽랜드 대표 허옥석 씨 등에 대한 공판이 진행 중이다. 2월 8일 제주 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피고는 혐의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이에 대한 2차 공판이 3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 동물자유연대는 2011년 7월 서울대공원의 돌고래쇼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12년 2월부터 제주 법원에 퍼시픽랜드가 불법포획하여 사용하고 있는 돌고래들의 몰수와 방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붙임1. 성명서.

붙임2. 동물자유연대의 돌고래쇼 반대 캠페인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