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몽이네입니다~
자몽이와 함께 한지 벌써 3년째네요.
자몽이는 여전히 반려견 순찰대로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며 하루 3~4번 신나게 산책하고 있답니다^^
자몽이 입질은 많이 좋아졌어요. 아빠랑 관계도 더 좋아지고.... 대신 사춘기 누나를 몇번 물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사이좋은 남매랍니다.
저희는 자몽이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자몽이도 저희의 노력을 아는건지 많이 평안해하고 있습니다.
종종 동자연 입양가족들을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몇번 만나서 그런지 친하게 놀지는 않지만 그래도 큰사고 없이 잘 지내더라구요. 어찌나 대견한지....
얼마전엔 온캣 소풍에서 함께 구조됐던 루시(구 삼콩이)도 만났어요. 서로 어찌나 닮았던지 찐남매가 확실하더라구요.
자몽이를 키우면서 저희 가족도 함께 성장해가고 있답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고 관심을 가지게 되고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자몽이처럼 그들의 삶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자몽이를 만나게 해주셔서 동자연께 또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