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유호) 3개월 차 후기
다른 건 몰라도 코비 소식은 센터에 자주 알려야겠다 했는데 많이 늦었네요. 먼저 소식 궁금해하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3개월 하고도 2주정도 지났는데, 요즘 코비는 완전히 사고뭉치 집 강아지가 다 되었단 소식입니다 ㅎㅎ
세상 경험을 많이 시켜주고 싶어서 주말이면 반려견 운동장이나 카페, 가까운 산 정도는 꼭 같이 다니고 있는데 가는 곳 마다 코비가 좋아해주어서 정말 뿌듯한 마음입니다.
특히 반려견 운동장은 처음 간 날엔 구석에서 눈치보기 바빴었는데, 세네번쯤 가게 되니 먼저 다른 친구들에게 다가가 인사도 하고, 사회성 좋은 친구가 온 날엔 같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기뻤는지 ㅎㅎㅎ
그래도 아직은 강아지보단 사람이 더 좋은것인지, 산책하는 친구를 만나도 인사하기 보다 견주분께 먼저 다가가서 자기 예뻐해달라 하는 모습보면 너무 웃기고 귀엽고 ㅎㅎㅎ
그 사이에 부쩍 더 친해져서 이젠 제 곁에만 붙어있고, 서로의 생활 패턴에도 익숙해져서 제가 출근하는시간 퇴근하는 시간 맞춰 산책과 밥 재촉할 줄도 아는 의젓한 강강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집을 비우는 시간에도 의젓하게 기다릴 줄 알구요!! 어쩜 ㅠ
앞으로도 코비에게 더 많이 보여주고 만들어주고 싶네요.
제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준 코비야 정말 고마워!
이룸이 2025-05-28 06:09 | 삭제
우왕 너무 잘생겨서 옷도 너무 잘어울리고 행복한 미소가 보는 저도 행복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