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불법 번식소에서 구조된 슈가&누가 입양 일주일 후기 입니다.
어버이날 선물같이 들어온 두 아기 고양이는 처음 봤을때보다 조금 자랐지만 여전히 작고 앙증 맞았습니다.
집이 어색한지 처음엔 숨어있던 누가가 금세 활발히 거닐고, 슈가는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첫날 저녁 잠시 한눈판 사이 스탠드에어컨 뒷면 냉매관 구멍으로 숨는바람에 결국 에어컨 분해 후 꺼내는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밥도 잘먹고 물도 잘 마시고 배변도 잘하고 잠도 잘자고 슈가&누가 서로 잘 놀고 잘 지내는 중입니다.
곧 아기묘에게 어울리는 캣타워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두 마리를 입양한 건 잘한 일 같아요. 둘이 함께여서 적응도 잘하고 심심하지 않아 보입니다.
다음 후기에 또 소식 공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