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알코가 리시아가 되는날까지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알코가 리시아가 되는날까지

  • 알코
  • /
  • 2025.01.18 00:24
  • /
  • 185
  • /
  • 3

안녕하세요 10일 만에 다시 쓰는 후기입니다 

알코가 혼자 집이랑 적응 중이라 상대적으로 저와는 얼굴을 못 보아 상처 받았었는데 ㅠㅠ

다시 마음을 잡고 글을 지우고 다시 씁니다 ..! 

알코가  적응을 잘 하게 되면 리시아로 개명 시켜 줄 생각이에요 패트리시아는 길어서 리시아로 축약했어요 ㅎㅎ 

원래 바로 바꾸려고 했는데 현재 알코가 낯선 고양이인 상태임으로 ㅜㅜ 기다려주려합니다

오고 난 뒤 첫날쯤 사진을 찍었는데 그 이후로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요.. 

지금도 침대 밑에 숨어있어요

제가 없거나 한밤 중이 되면 거실에 쇼파에 나가는 것 같은데 저랑 우연히 마주치면 홱 도망가서

이제 저도 알코를 보면 도망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황하며 도망가는 저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침대 밑에서 혼자 자고 저랑 강아지가 위에서 자니 1층, 2층 나눠서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낯선 고양이가 아는 고양이가 되고 언젠가는 우리집 고양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밤에는 방에 화장실과 물그릇이 있는데 사용량 측정이 되서 사용하고 있는것 같고 사료통 한번 엎은거보면

혼자서 잘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침대에서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데 해줄수 있는게 없어 안타깝네요

밥그릇을 침대 밑에 두면 아그작 소리가 납니다 

교도관이 된 기분이랄까.. 장난감도 사용할 일이 없고.. 발전 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무시를 해야 저도 마음이 조바심이 안 생기는데 걱정이에요..

저보고 하악을 멈춰주면 좋겠습니다ㅜㅜ 냥펀치랑 주변에서도 왜 그러냐 하고 너무 괴로웠는데

자유연대 담당자님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ㅠ ㅠ

쨌든 그 이후로 방법을 바꿔서 저도 피해 다니니 한결 나은 것 같긴해요

다음번 후기에는 아는고양이 알코로 글쓰러 왔으면 좋겠습니다..

리시아가 되는 날까지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KakaoTalk_20250117_233258469_08.jpg

KakaoTalk_20250117_233258469_01.jpg

KakaoTalk_20250117_233258469_02.jpg

KakaoTalk_20250117_233258469.jpg

KakaoTalk_20250117_233258469_03.jpg

KakaoTalk_20250117_233258469_04.jpg

KakaoTalk_20250117_233258469_05.jpg

KakaoTalk_20250117_233258469_09.jpg

KakaoTalk_20250117_233258469_05=6.jpg

KakaoTalk_20250117_233258469_07.jpg

안녕하세요 10일 만에 다시 쓰는 후기입니다 

알코가 혼자 집이랑 적응 중이라 상대적으로 저와는 얼굴을 못 보아 상처 받았었는데 ㅠㅠ

다시 마음을 잡고 글을 지우고 다시 씁니다 ..! 

알코가  적응을 잘 하게 되면 리시아로 개명 시켜 줄 생각이에요 패트리시아는 길어서 리시아로 축약했어요 ㅎㅎ 

원래 바로 바꾸려고 했는데 현재 알코가 낯선 고양이인 상태임으로 ㅜㅜ 기다려주려합니다

오고 난 뒤 첫날쯤 사진을 찍었는데 그 이후로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요.. 

지금도 침대 밑에 숨어있어요

제가 없거나 한밤 중이 되면 거실에 쇼파에 나가는 것 같은데 저랑 우연히 마주치면 홱 도망가서

이제 저도 알코를 보면 도망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황하며 도망가는 저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침대 밑에서 혼자 자고 저랑 강아지가 위에서 자니 1층, 2층 나눠서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낯선 고양이가 아는 고양이가 되고 언젠가는 우리집 고양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밤에는 방에 화장실과 물그릇이 있는데 사용량 측정이 되서 사용하고 있는것 같고 사료통 한번 엎은거보면

혼자서 잘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침대에서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데 해줄수 있는게 없어 안타깝네요

밥그릇을 침대 밑에 두면 아그작 소리가 납니다 

교도관이 된 기분이랄까.. 장난감도 사용할 일이 없고.. 발전 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무시를 해야 저도 마음이 조바심이 안 생기는데 걱정이에요..

저보고 하악을 멈춰주면 좋겠습니다ㅜㅜ 냥펀치랑 주변에서도 왜 그러냐 하고 너무 괴로웠는데

자유연대 담당자님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ㅠ ㅠ

쨌든 그 이후로 방법을 바꿔서 저도 피해 다니니 한결 나은 것 같긴해요

다음번 후기에는 아는고양이 알코로 글쓰러 왔으면 좋겠습니다..

리시아가 되는 날까지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온센터 2025-01-20 09:41 | 삭제

대문자 I 알코의 모습에 걱정이 많으셨던 보호자님! 도망가기 전략(?) 나쁘지 않은데요? 아주 잘 하고 계신 듯 합니다. 알코가 마음을 열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이런 친구들이 한번 마음을 열면 아시죠? 보호자가 온 세상이 될 거예요.😊 알코가 마음을 활짝 여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다음 후기에는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


후추가루팍팍 2025-01-21 11:35 | 삭제

알감자 아자아자!! 이모가 마음으로 애꼈는데 좋은 곳으로 입양갔구나 잘 할 수 있을거야!!!!!!:-)


M 2025-01-21 12:35 | 삭제

응원합니다🥹 알코 너무 털이 뽀송뽀송 귀엽게 생겼어요ㅋㅋㅋㅋ
아마 지금이 추억이 될 정도로 곧 알코와 가족이 될거예요! 마음 여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만큼 보호자님을 더 사랑해주지않을까요❤️‍🔥❤️‍🔥 화이팅입니다!!


박혜영 2025-01-23 14:08 | 삭제

알코야 우리귀염둥이 가족을 만났구나ㅠㅠ
다행이야.. 센터에서 보내주시는 우리알코사진보고
좋아서 늘 웃었는데 우리알코도 적응잘해서 이쁘게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길바래 이쁜아


박씨언니 2025-01-23 17:48 | 삭제

알코야 안녕 좋은 가족을 만났다니 정말 다행이야❣️ 너는 나의 첫 고양이와 닮았고 지금 가족인 된 고양이 와는 모색이 같아서 한눈에 보자마자 반했어
적응잘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건강하고 오래 행복하게 살아

- 대모였던 시민-


곰곰 2025-01-23 18:29 | 삭제

알코야 안녕 ~ 가끔 사진으로만 봤지만
너무나 기엽고 정이 들었던 알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 !!


효효 2025-01-25 21:27 | 삭제

알코!! 얼굴 한 번 보러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아쉽당 그래도 좋은 곳으로 가서 다행이야
어깨 피고 얼굴 피고 !! 당당하게 행복하게 살아 ♡


정솔 2025-01-27 15:44 | 삭제

알코가 겁이 어~~엄청많나봐요 시간이 답입니다!! 밥이랑 물도 먹고있는거면 그냥 지금처럼 기다려주시면 될것같아요 하악질도마찬가지지요!!!! 힘내주세요!!!! 계속 같은 마음을 보여주다보면 알코도 맘을 열거에요 더 좋은 후기 기다리고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