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가 집에 온 지 벌써 일주일째 입니다.
첫 만남 전에 감기랑 피부염 소식 듣고 걱정했지만 다행히 많이 좋아져서 인계받는 날 내복약만 더 받아왔습니다.
차 타고 한시간 집에 도착해서 조심스레 열어본 박스에서 요염한 포즈로 맞이하더니 바로 집안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며 원래부터 살던 집인 양 편하게 밥 먹고 놀고 화장실도 잘 사용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는 바로 소파로 올라와 저랑 남편 사이에 자리 잡고 폭풍 구르밍 하다가 잠들기도 하고 잘 때 쓰담하면 골골 송도 들려줍니다.
병원에도 다시 다녀왔고 아직 재채기하고 있지만 얼른 나아서 행복한 묘생 보낼 수 있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다음 후기 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