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티 (소나) 는 잘 지냅니다 ^^ 

처음엔 쓰다듬으려고 손을 들면 움츠리거나 고개를 피하고 눈을 질끈 감곤했는데 

이젠 손바닥으로 이마를 쓸어주면  피하지도 않고 아주 좋아합니다.

딱지도 소나랑 친해지고 장난치면서 분리불안이 사라졌고

음수량이 적었던 딱지가 

물을 자주 마시는 소나 덕분에 음수량이 배로 늘었습니다 ㅎ

소나가 아주 복덩이 입니다.

차별 안하려고 하지만 소나가 워낙 이쁜짓을 많이하고

애교도 넘쳐서 ㅠㅠ 둥가둥가를 딱지보다 더해주게 되네요 

소나는 캣닢가루보다 환을 더 좋아합니다.

딱지는 가루를 더 좋아하고,

장난감은 둘다 메뚜기를 좋아합니다 ㅎㅎ

귀리는 항상 키우고 있다보니 잘먹고 잘싸구요 

사료는 힐스랑 로얄캐닌 섞어서 먹이고 있고 

간식은 출근할때 줍니다. 

가끔 옷장 문을 열면 안에 넣어 달라고 

소나가 와서 꼬리를 부르르 떱니다. 

올려주면 까꿍! 하면서 얼굴마주보고 부비적거리는게 그렇게 좋은가봐요

문만 열면 올려달라고 성화니.. 출근때마다 힘듭니다 ㅠㅠ

소나가 열이 많아서 여름엔 물에 얼음을 넣어줘봤는데 다리를 후덜덜하면서 무서워해서 .... 패스... 

방석이 맘에들었는지 소나가 장난치다 방석으로 달려가서 점프해서 발라당 배까고 굴러들어가는게 제일 귀엽습니다 

가티(소나)는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사지말고입양하세요_버리지마세요

우리복덩이들. 꽃길만걷자^^ 곧 넓은 아파트로 이사갈텐데 잘 적응해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