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하 보호자입니다
벌써 은하와 함께 한 지 1년이 지났어요 시간 빠르네요ㅠ
은하는 지날수록 자기주장이 강해져요 놀고 싶을때는 장난감을 툭툭치며 저와 장난감을 번갈아보고 모른척하면 와서 팔을 물어요
또 화장실은 3번까지만 가고 청소하라고 화장실 앞에서 냥냥거립니다
얼마 전에는 처음으로 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을 했어요 이동할때는 많이 울었지만 진료실 안에서도 잘돌아다니고 주사도 씩씩하게 잘 맞았습니다
지인이 은하가 처음에는 그냥 이뻤는데 이제 뭔가 표정이 생긴거 같다고 말해줬어요 엄청 기뻤습니다 헤헤
은하는 아직도 애기처럼 놀아요 체력이 엄청나서 힘들지만 최대한 다양하게 많이 놀려고 노력중이예요
1년을 짧은 글로 요약하려니 힘드네요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나의 1순위가 되어버린 애기고양이를 행복하게 해주는게 저에겐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예요
은하 언니랑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냥
다음에 은하소식 전하러 또 올게요~!
순백 2024-10-16 18:16 | 삭제
은하가 입양간지 벌써 일년이 되었군요! 올려주신 사진마다 얼마나 편안하게 사랑받고 사는지 느껴져서 너무 좋네요. 애들이 입양 후에 진짜 가족이라는 믿음이 생길수록 자기 주장이나 취향, 고집이 점점 더 강해지더라고요. ㅋㅋㅋ 앞으로도 은하랑 같이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랄게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