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뽀는 예상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먼저 온 봄이를 많이 의지하는 모양인지 봄이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고,

졸졸 쫓아다닙니다^.^;

처음에는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도망가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다가가서 만지려고 하면 종종 가만히 있고

살살 만져주는 손길도 느끼더라구요.

아직은 조심성이 많아서 도망갈 때도 있지만 의외로 빠른 적응력을 보여줘서 놀랐습니다.

점점 사회성이 좋아질 것 같아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좋은 가정에 입양될 때를 위해 임시 보호 기간동안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