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가를 처음 사이트에서 본것은 강형욱tv를 통해서였습니다! 호기심에 동물자유연대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고양이 입양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살펴보던중 아가를 처음봤고 5개월의 고심끝에 아가를 만나러 갔더랬죠. 센터에서 저희가족이 아가를 입양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저희집 인간아이들이 펄쩍펄쩍 뛰며 기뻐한 날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집으로 돌아오기 싫어하는데 요즘은 빨리 아가를 만나러 후다닥 달려온답니다. 아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온전히 받아주는 아가를 볼때마다 너무 고마울 따름이에요. 아이들도 아가 얼굴만 봐도 귀여움에 몸서리를 쳐요ㅋㅋ
엄마 에릭(아가)이가 있어서 너무 좋아!라고 말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우리는 운명이었음을 실감합니다.
첫날부터 집안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남집사에게는 꾹꾹이까지.보여주던 에릭. 아이들 다리를 지나갈때마다 부비부비해주는 녀석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저보다 작은 생명을 돌보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에릭이를 통해 배워가는거 같아 에릭이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에릭은 헤어볼을 토해내는것 빼고는 너무 잘먹고 잘싸고 잘놀고 있어요! 무릎냥이는 아니지만 늘 우리 곁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고 밤에는 침대에서 발목냥이가 되어주기도 해요!
센터에서 지원해주신 장난감, 모래, 사료 덕분으로 전혀 어려움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츄르를 매일먹이겠다는 초 유딩집사를 말리느라 정신이 없기도 해요ㅎㅎ
에릭이 소식 또 한달후에 전하러 오겠습니다^^ 센터의 다른 냥이들도 가족을 빨리 찾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에릭아 우리가족에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
온센터 2024-09-20 10:27 | 삭제
에릭(아가)이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가족분들과 얼마나 편안하게 지내는지 아주 잘 느껴집니다.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을 온전히 받아주며 잘 적응한 모습이 정말 대견하네요. 앞으로도 에릭이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