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저랑 집에서 맨날 투닥투닥해요. 그림이는 간식 내놓으라고 짖고 긁고 투정부리고, 저는 그런 그림이를 교육시키다가 말았어요..ㅎㅎ;; 오랜 시간 동안 뜬장에서 힘들 게 산 그림이가 그냥 마음대로 실컷 투정부리고 떼쓰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배변교육이 완벽하게 된 것만으로 저는 완벽한 반려견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심장이 좋지 않으니, 스트레스나 놀라는 일도 조심해야 하니깐요 :) 지금은 산책도 잘 하고 차도 잘 타고 잘 지내지만, 여전히 남자 어른을 무서워하고 제가 휴대폰에 빠져있거나 티비를 오래 보는 일은 너무 싫어하고 용서하지 않아요.. 앞으로도 그림이랑 투닥투닥하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