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령번식장 구조견인 연두 (예전이름 다미) 입양 가족입니다. 연두를 데려온다고 가족들이 잔뜩 긴장했던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3개월이나 흘렀네요!
연두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저희 가족이 되었어요~ 가족들의 생활 루틴을 다 파악해서 첫째누나 출근하면 엄마곁으로 가고, 엄마가 나가시면 둘째누나 곁으로 가고.. 어쩜 이렇게 영리한가 늘 감탄뿐입니다 ㅎㅎ 자동차를 타도 떨지않고 푹 잘 자길래 얼마전에는 강원도로 가족여행도 다녀왔어요~! 8월에도 연두와 같이 휴가 예정이에요 ^^
연두는 밥도 잘 먹고 배변도 잘 하고 놀때는 신나게 뛰어다니고 늘 귀엽기까지해서 강아지로서의 의무를 다 하고 있습니다. ㅋㅋ 건강하게 저희 곁에서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연두를 구조해주시고 이렇게 저희 가족이 될 수 있게 해주신 동물자유연대도 감사드리고,
열악한 번식장에서 잘 버텨 저희 곁에 와준 연두에게도 늘 너무 고마운 마음이네요~! 모든 강아지가 따뜻한 지붕아래에서 행복한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