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후추가 드디어 청년이 되었어요. 쑥쑥 자라서 이젠 5.1키로에요. 얼마나 더 클지 모르겠어요. 자고 일어나면 쑥쑥이네요.
데려올때 후추견종이 포메라고 적혀있어도 아닌것깉은데! 하며 가족들이랑 웃었는데 엄청난 쫄보에 이상한 소리로 찡찡이는거며 꼬리말림이나 듬직한 체격을 보면 시바의 향이 굼실굼실나는것같아요.
뭐가됐든 거침없는 후추는 그동안 중성화 수술도 씩씩하게 잘했고요. 산책하면서 지렁이도 엄~청 먹었고요.
ㅠㅠ 산책하다 지나가는 멍뭉이가 보이면 짖고 덤벼서 온가족들 시력훈련에(멍뭉이들이 나타나면 다른길로 가야해서 늘 긴장상태로 살핀답니다) 도움도 줬고요.
티거랑 놀자고 귀를 물거나 다리를 물려해서 티거도 전처럼 누워만있지않게됐어요!
청년후추 여전히 잘먹고, 잘놀고, 잘싸고, 잘자고, 잘크고 있어요! 얼굴 짜장도 이~쁘게 변하고있고요.
아! 제작해주신 그립톡과 폰케이스 너무 감사합니다.
츄츄 2024-06-27 09:12 | 삭제
우아~ 세번째 사진 공중부양 사진인가요? ㅎㅎㅎ 저 찰나를 우째 저렇게 흔들림 없이 잘 찍으셨나요, 후추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아가들과 더불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선 2024-06-30 22:48 | 삭제
너무 이뻐요
후추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