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모찌(전 아름이)의 한달차 이야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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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전 아름이)의 한달차 이야기

  • 최선화
  • /
  • 2024.05.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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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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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안녕하세요! 이제는 모찌가 된지 한달이 된 아름이의 언니입니다ㅎㅎ

모찌는 이전보다 집에 많이 적응했고, 안정된 것 같아 보여요.

사람도 무섭고, 세상 모든게 낯설었던 모찌는 산책도 하고, 훈련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낯선 사람들과도 조금씩 경계심을 풀고 있습니다!


🦮

일주일이 지나고, 콜링이 약간 되기 시작해서 조심스럽게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집 앞부터 찬찬히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코를 잘 쓰고 냄새맡는걸 워낙 좋아하는 모찌라서, 산책도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도 정말 잘하더라구요~!!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다른 사람이 아는 척을 하면 으르렁거리거나 짖곤 했지만 조금씩 산책을 하면서 지금은 지나가는 사람한테는 경계를 조금 덜 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산책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으면 점차 더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ㅎ 

강아지 친구는 워낙 좋아했다고 들었어서, 산책하며 만난 친구들과 찬찬히 인사도 했었는데 차분히 인사하는 아주 멋진 강아지였어요! 그 친구 강아지의 주인분한테는 곧 으르렁거렸지만...ㅎㅎ... 간식도 주면 경계하며 받아먹고 있습니다. 


요즘은 집에 적응을 많이해서, 조용히 기다릴 수 있도록 켄넬훈련, 하우스 훈련과 개인기들을 연마하고 있어요! 

정말 순딩이에 먹보라 뭘 시켜도 간식만 있다면 아주 열성적으로 참여합니다. 지금은 앉아, 엎드려, 턱, 브이, 코, 경례, 손, 하이파이브 까지 배웠답니다. 너무 똑똑하고 귀여워서 가족들 얼굴에서 웃음이 없어지질 않아요.

강아지들 다 싫어한다는 옷이나 악세서리..(모자등)도 너무 순해서 잘 입어줍니다...ㅎㅎㅎ 인간들만 만족하는 일이지만 산책갈때 조금이라도 더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말해주면 좋은 기억이 될까 싶어서 산책갈때만 잠깐 입히고, 불편해하지 않도록 금방 벗겨주고있어요! 


일주일차에 걱정한 부분이었던, 남동생과의 만남도 있었는데요. 동생이 워낙 행동이 느긋하고 차분한 편이라 모찌가 그리 경계하진 않았어요. 상대적으로 목소리가 큰 편이신 아버지랑은 친해진 것 같으면서도 어색한 애매한 관계이지만...ㅎㅎㅎ 그래도 가족을 알아보는 듯 해요! 낯선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마음을 열어주고 있어요. 아주 대견해요!!! 


모찌의 일상을 언니의 인스타그램에 간간히 올리고 있는데, 온 친구들이 모두 모찌의 실물을 궁금하다며 연락을 보내오고 있답니다...ㅎㅎㅎ 동생과의 만남이라는 선례가 있었으니 차근차근 다른 사람들과도 만나면서 사회성을 길러보려고 해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주 당당하게 예쁨받는 강아지가 될때까지 모찌를 기다려주면서 함께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약간 말랐던 모찌는, 현재 사알짝 살이 붙어서 간식 먹는거도 조금씩 조절하며 먹고 있습니다. 간식 정말 좋아하고, 밥도 너무 잘먹어요. 평소에는 잘 쉬고, 자고, 놀면서 평화롭게 보내는 듯 해요. 

온 가족이 모찌로부터 행복을 얻고 있는 만큼, 모찌도 지금 생활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바라는 만큼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구요! 

다함께 행복하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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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는 모찌가 된지 한달이 된 아름이의 언니입니다ㅎㅎ

모찌는 이전보다 집에 많이 적응했고, 안정된 것 같아 보여요.

사람도 무섭고, 세상 모든게 낯설었던 모찌는 산책도 하고, 훈련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낯선 사람들과도 조금씩 경계심을 풀고 있습니다!


🦮

일주일이 지나고, 콜링이 약간 되기 시작해서 조심스럽게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집 앞부터 찬찬히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코를 잘 쓰고 냄새맡는걸 워낙 좋아하는 모찌라서, 산책도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도 정말 잘하더라구요~!!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다른 사람이 아는 척을 하면 으르렁거리거나 짖곤 했지만 조금씩 산책을 하면서 지금은 지나가는 사람한테는 경계를 조금 덜 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산책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으면 점차 더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ㅎ 

강아지 친구는 워낙 좋아했다고 들었어서, 산책하며 만난 친구들과 찬찬히 인사도 했었는데 차분히 인사하는 아주 멋진 강아지였어요! 그 친구 강아지의 주인분한테는 곧 으르렁거렸지만...ㅎㅎ... 간식도 주면 경계하며 받아먹고 있습니다. 


요즘은 집에 적응을 많이해서, 조용히 기다릴 수 있도록 켄넬훈련, 하우스 훈련과 개인기들을 연마하고 있어요! 

정말 순딩이에 먹보라 뭘 시켜도 간식만 있다면 아주 열성적으로 참여합니다. 지금은 앉아, 엎드려, 턱, 브이, 코, 경례, 손, 하이파이브 까지 배웠답니다. 너무 똑똑하고 귀여워서 가족들 얼굴에서 웃음이 없어지질 않아요.

강아지들 다 싫어한다는 옷이나 악세서리..(모자등)도 너무 순해서 잘 입어줍니다...ㅎㅎㅎ 인간들만 만족하는 일이지만 산책갈때 조금이라도 더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말해주면 좋은 기억이 될까 싶어서 산책갈때만 잠깐 입히고, 불편해하지 않도록 금방 벗겨주고있어요! 


일주일차에 걱정한 부분이었던, 남동생과의 만남도 있었는데요. 동생이 워낙 행동이 느긋하고 차분한 편이라 모찌가 그리 경계하진 않았어요. 상대적으로 목소리가 큰 편이신 아버지랑은 친해진 것 같으면서도 어색한 애매한 관계이지만...ㅎㅎㅎ 그래도 가족을 알아보는 듯 해요! 낯선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마음을 열어주고 있어요. 아주 대견해요!!! 


모찌의 일상을 언니의 인스타그램에 간간히 올리고 있는데, 온 친구들이 모두 모찌의 실물을 궁금하다며 연락을 보내오고 있답니다...ㅎㅎㅎ 동생과의 만남이라는 선례가 있었으니 차근차근 다른 사람들과도 만나면서 사회성을 길러보려고 해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주 당당하게 예쁨받는 강아지가 될때까지 모찌를 기다려주면서 함께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약간 말랐던 모찌는, 현재 사알짝 살이 붙어서 간식 먹는거도 조금씩 조절하며 먹고 있습니다. 간식 정말 좋아하고, 밥도 너무 잘먹어요. 평소에는 잘 쉬고, 자고, 놀면서 평화롭게 보내는 듯 해요. 

온 가족이 모찌로부터 행복을 얻고 있는 만큼, 모찌도 지금 생활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바라는 만큼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구요! 

다함께 행복하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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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24-05-20 11:42 | 삭제

모찌 소식을 들으니 정말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세나(다운이) 엄마 2024-05-27 18:27 | 삭제

아름이(모찌)가 행복한가정의 가족들을 만나서 잘살고있는것같아 마음이 흐뭇하고 좋습니다. 아름이 입양하러갔다가 아름다운 자매중 다운이를 입양했어요. 아름이가 눈에밟혀서 다운이를 입양후 아름이도 입양할까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그럴필요가없어졌네요. 아름이(모찌)랑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