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 임보현황 공유해요~

비슷한 이름 친구가 있어서 임보집에서 “맥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맥스는 ... 정말 아기강아지같아요

콜링도 안 되고, 첫날엔 넘치는 사료에 거의 눈이 돌아😂 양껏 밥먹으려다 체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배고플 때 조금씩 먹을만큼 먹고 돌아설 줄 아는 멋진강쥐에요

스테로이드 약을 끊어 그런지, 빵빵하던 배도 많이 들어가고 응가도 완전 단단건강응가 합니다 💩

암튼 맥스는 사회성 자체를 배워본 적 없는 강아지 테가 났어요. 

그래서 더 기쁜 마음으로 우리 집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트라우마 없이 배워나가 보자는 마음으로 케어 중입니다.

지금 맥스는 무려 ”기다려“를 마스터했구요 

배변 훈련도 50%정도 학습되었습니다 

이거 완전 천재견 아닌지?

실물깡패 우리맥스 

너무 사랑스럽고 착한 아이라.. 

외동으로 사랑받는 그런 집에 입양 갈 수 있도록

갈고 닦고 사랑해주며 보살펴 줄게요! 

이렇게 착한 아이가 보령번식장에서 그 힘든 시간을 보냈다니 가슴이 아파와요. 좋은 기억으로 메꿔주고 싶습니다. 

또 소식 들고 올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