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개구장이 천진이 입니다~^^ 갈수록 똑똑해지는 천진이는 하고싶은게 있으면 이제는 표현도 다하고 엄마 말도 다 알아듣고 겁도 많이 없어지고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최근에는 진돗개한테 대들고는 도망갈 정도로 용감해졌어요 ㅋ 살이 좀 찐거같아 식단 조절을 하고 있는데 자꾸 간식만 찾아서 걱정이에요, 물은 예전보다 잘 마셔서 다행이구요^^ 항문낭짜고 앞니발치하느라 두번 입원했을땐 너무 마음 아팠는데 이후로는 아픈곳 없이 잘 지내요, 그래도 시추는 표현을 잘 안한다고 해서 겨울마다 건강검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털은 이제 잘 미는 편인데 손톱은 갈길이 먼거 같아요 ㅎ 돌아보면 천진이가 산책할때도 처음 왔을땐 고집부리고 안가고 힘들었는데 (유명한 시츄 고집 ㅋ) 지금은 알아서 산책하고 알아서 집으로 찾아갈정도로 영리하고 오른쪽 왼쪽도 알아들어요 ㅎㅎ 개인기는 빵야, 브이, 감사합니다도 할 줄 알아요 ㅎ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천진이와의 운명같은 만남이 있었는지 벌써 2년이 지났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동물자유연대에 행복하고 좋은일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문여진 2024-03-16 10:54 | 삭제
천진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