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로이가 집에 온 지 93일이 되는 날입니다. (2월 1일에는 100일 잔치도 예정되어 있답니다~ ^^)
처음 왔을 때 4.6kg였던 우리 로이~ 지금은 5.2~5.3kg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사료도, 간식도, 다 잘 먹는데 워낙 움직임도 많고 산책을 자주해서 그런지 체중이 더 늘진 않더라고요.
남양주까지 교육 받으러 다니면서 근처 펜션에서 묵기도 했었는데 집이 아닌 낯선 곳에서도 잘 먹고, 잘 자더라고요.
고맙다~ 손로이~ ㅎㅎ
사람에 대한 경계는 많이 없어졌는데 낯선 물건, 특히 플라스틱은 아직도 많이 경계하는 로이입니다.
첫 겨울을 나고 있는 우리 로이씨~ 눈 길에도 포드득 얼마나 잘 걷는지~ ㅎㅎ
그런데.. 얼마 전부터 털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털갈이 시작?
우와~ 하얀 털이, 쏙쏙 박히는 하얀 털이~ 무진장 빠집니다.
엄마 얼굴에, 이불에, 옷에, 집 바닥에~ 그냥 로이 털 천지랍니다. ㅎㅎ ㅠㅠ
로이와 함께하는 매일이 축복이고, 행복이라 감사한 나날입니다.
자는 모습은 그야말로 신비로움 그 자체랍니다. (다들 여우같다고... 요즘 유행하는 그 혈통 검사를 해봐야하나... ^^)
앞으로도 이 감사한 마음 간직하며 로이와 행복하겠습니다.
곧 있을 로이의 입양 100일(2월 1일), 그리고 제 맘대로 정한 로이의 생일(3월 4일)도 많이 축하해 주세요~
우리 동자연 식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특히 별빛이랑 크리스탈, 그리고 빛 형제들~ 건강하자~
Y 2024-01-28 13:16 | 삭제
로이 너무너무 사랑받네요 ㅎㅎ 보는이가 다 행복해져요~ 항상 건강하고 즐겁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