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무서워했던 호두를 안고 매일매일 집 앞 바람냄새를 맡게해주었어요. 떨기만하더니 일주일이 지나서는 떨면서도 천천히 나무냄새를 맡아보더라구요. 

1월5일 드디어 !! 임보 15일만에 우리 호두 산책 성공!!  중앙공원을 접수한 귀염댕이♡ 사회성도 좋아서 동네 강아지들한테 먼저 인사하고ㅎㅎ  응가는 실외배변하는 호두가 되었어요. 

털찌니까 복실복실 인형같이 귀여웠는데 점점... 점점.. 고창석이 되어가는 호두를 위해 재빨리 미용예약~  목욕도 잘하고 미용도 잘해서 샵 선생님들에게 인기만점🥰

간식에 맛들려ㅠㅠ 사료만 주니 잘 안먹어서 습식이랑 섞어주면 한그릇 뚝딱.  요즘은 간식을 최대한 줄이고 사료 먹이기에 집중하고있어요.  

착하고 보기만해도 사랑스러운 그 잡채 호두야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