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이누나입니다.
달이가 지난 주 화요일, 소풍을 떠났습니다.
지병으로 앓고있던 신부전의 진행으로 인해 약 한달 전부터 달이가 많이 힘들어하기 시작했어요
의미없는 연명치료를 하느니 맛있는 것 많이 먹이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 한 후, 한달간 그동안 달이에게 맘껏 주지 못했던 것들도 먹이고... 많은 시간을 보낸 뒤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차마 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오늘 장례까지 마치게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제 달이가 아프지 않아서 참 다행이에요.
달이와 12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달이를 만나게 해주신 동물자유연대 활동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슈 2024-01-25 17:36 | 삭제
12년 동안 달이도 정말 행복했을 것 같아요. 달이야~ 좋은곳으로 가서 아프지 말고 신나게 뛰어놀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