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루아가 우리 가족이 된지 4주가 되는 날입니다.
이제는 루아가 활발하다 못해 극성맞아졌습니다. 산책도 잘 하고, 잘 놀고, 잘 먹고, 잘 잔답니다. 시골집(세컨하우스)에 가서 잔디밭에서 뛰어 놀고 엄마,아빠,오빠와 장난도치면서 간식달라고 보채기도하고. 이제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막내딸입니다.
같이 놀 친구들이 많이 있던 곳에서 와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되기는 합니다. TV에서 개가 짖는 소리가 나면 고개를 들고 TV를 보죠. 아무리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도 친구들이 그립겠지요... 사람들도 아무런 느낌없이 생활하다가 문득문득 친구들이 보고 싶듯이 그럴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강아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애견카페에 놀러 가야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루아아빠 올림
황종희 2024-01-13 11:12 | 삭제
[달록이 임보집사] 루아에게는 가족이 제일 소중한 존재입니다. 루아가 금방 적응한 것을 보니 가족 분들이 사랑을🥰 엄청나게 주셨나봐요..시간이 지나서 동자연에 놀러가면 오히려 다시 돌아오는 지 알고 불안해 할거에요..(달록이가 그랬어요😅)..루아 표정이 찐행복해 보여서 너무 좋습니다..행복하세요🤗
황종희(달록이 임보) 2024-01-19 20:11 | 삭제
달록이도 아직은 산책 시에 낯선 성인이나 남자들이 지나가면 꼬리를 내리고 제 뒤로 피하곤 합니다.
그래도 퍼피유치원 남자 원장선생님은 너무 좋아하고요
애카도 ..실내 애카는 조금 더 무서워해서 잘 안놀아요.
좁은 공간에 사람도 많고 큰 소리도 들리니깐요
대신,
실외 넓은 애카는 사람들과 떨어져서 다닐 수도 있고
친구들이 성인 집사와도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안심하고 잘 놀아요.
달록이도 첫 임보 2주동안은 제가 안아주면
처음엔 무서워서 간혹 소변을 지리기도 해서
제가 너무 미안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비숑오빠(유기 파양😭)가 집사한테
안기고 뽀뽀하고 옆에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안심하고 마음을 주었어요..
달록이는 그래서 외출할 때 비숑오빠가 있어야 좀 더
편안해 하고 혼자 병원에 가거나 하면 불안해 해요.
루아는 이젠 가족과 유대감도 생기고 안전하다고
마음을 열었기에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잘 지낼거에요.
루아가 너무 기특합니다🥰
달록이 홍보 인스타그램 @dalrok_imbo_kawa 에
가끔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