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로 입소하였고
이젠 저희가 입양하고 마루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인생을 함께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여전히 소심하지만 2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바다, 산, 강,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너무 잘 먹어서 살이 좀 쪘지만 산책도 잘 가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소심한 부분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요 ㅎㅎ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중
혹시라도 소심한 아이를 입양하셨다면
시간을 길게 가지고 천천히 멀리서 지켜보면서
친해지시길 바래요 :) 언젠간 분명 조금씩 마음을 열거에요!
앞으로도 우리 '호두''마루'와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슈 2023-06-19 16:47 | 삭제
보호자님의 노력 덕분에 마루가 엄청나게 밝아진 것 같아요. 호두마루~ 평생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