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이 (네즈)가 우리에게 온지 한 달이 되는 날 입니다.
2m 마음이, 2m 앞에서는 밥도 먹고 눈맞춤도 해 주는 마음이. 엄마 심쿵!!!
그러나 소고기는 손으로 줘도 받아 먹지요 ㅋㅋㅋ
마음이는 야행성.
낮에는 먹을때만 빼고 정신없이 자고
저녁식사 후 방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터 마음이 세상.
새벽까지 노즈워크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요.
잘 노는 모습을 볼 때는 안심이 되다가도 외롭지 않을까 싶어서 마음이 아파요.
방에도 집을 마련해 주고 간식을 놓고 불을 끄고 자는척 하고 있으면 살살 걸어와서 간식을 물고 나갈때는 빠른 걸음으로 나갑니다 ㅋㅋㅋ
마음아, 빨리 경계를 풀고 엄마의 껌딱지가 되어서 우리를 괴롭혀 주렴.
내일 모레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건강해지자. 사랑해.
오월 2023-06-19 16:17 | 삭제
마음이가 빨리 경계를 풀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