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아요 ㅠ
우리(티거)가 지난 4/15일 토요일 오전 9:50분쯤 제 품에 안겨서 별나라로 갔습니다.
금여일 저녁부터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하더니 밤새 먹은것도 없는데 구토를 하고 너무너무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제가 욕심을 부려 끝까지 붙들고 있는 바람에 우리가 고생을 했어요.
아침밝자마자 병원데려가서 보내주려고 ㅁ떨어져 살고 있던 큰 누나를 불렀더니 누나품에서 잠시 편안해 보였습니다.
병원에 도착 후 의사선생님께서 마지막 확인하시고 주사를 준비하는동안 제 품에서 힘겨운 마지막 숨을 쉬고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다시 집으로 데려와 마지막으로 집안 구석구석 우리에게 보여주고 걱정말고 별나라로 잘가라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제곁에 없다는게 믿어지지 않지만 이렇게 글을 쓸수 있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제일 다행한것은 이제 우리가 더이상 아프지 않아도 됀다는것입니다.
울어도 울어도 왜 눈물은 계속 나오는지 알수 없지만 저에게는 지켜야할 세 아이가 있어 다시 힘을 냅니다.
우리처럼 멋지고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가족으로 만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담부터는 동우와 이원이의 이야기를 하러 오겠습니다.
윤정임 2023-04-20 09:33 | 삭제
티거의 명복을 빕니다. 그간 우리 티거 잘 돌봐주시고 마지막까지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안타깝고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실 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딩동파파 2023-04-20 14:11 | 삭제
티거의 명복을 빕니다. 티거는 가족과 누나품에서 행복하게 떠났을거에요. 힘내세요.
원은주 2023-04-20 19:44 | 삭제
우리의 명복을 빕니다.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을 다 보여주는 게 떠나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마지막까지 이렇게나 사랑받았으니, 고양이별로 가는 여행길이 외롭지도 힘들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곳에서는 건강하게 뛰어놀며 집사님과 다시 만날 그때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권은영 2023-04-26 12:46 | 삭제
좋은곳에가서 . . 아프지말고 살아라 . . 좋으신 가족들만나 행복했을껍니다 . .
저도 앞으로 생길일이라 . .글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 .
다들 . . 너무 슬퍼마사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강하루 2023-05-03 18:03 | 삭제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가족분들께서 더 힘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고양이별에서 행복하게 웃으며 가족분들을 기다리고 있을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