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소심쟁이 겁쟁이 대마왕 다온이입니다.. ㅎㅎ
방에 같이 있으면 얼음이 되어선 눈치만 보고 있고 제가 방을 나가면 자기도 따라 나가고 싶은지 거실과 방 사이에 서서 한참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어떤 때에는 거실로 나왔다가 슝 다시 들어가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겁에 질려서 방에 숨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제 방을 제일 편안해하는거 같아서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쪼오오오금이라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서 기뻐요!
제가 집에 없으면 침대에 올라와서 혼자 딩굴거리며 놀다가 그대로 잠들기도 한다고 엄마가 그러네요 ㅎㅎ..
어쩐지 퇴근하고 집에만 오면 침대 위에 다온이 털이 엄청나게 쌓여있더라구요...핳
그리고 요즘엔 다온이를 어떻게하면 행복해지게 할 수 있는지 고민도 많이 하고 훈련사분에게 상담도 받고 그러고 있답니다
겁에 질려서 가만히 눈치보는 다온이가 아닌 행복해서 집을 어지러트리는 다온이를 볼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고 해요 ㅎㅎ
다음에 찾아왔을 땐 더 행복해져있는 다온이의 모습이길 바라며,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달 2023-03-29 15:30 | 삭제
다온이가 빨리 적응 할 수 있게 화이팅!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