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센터 가족 여러분 잘들 지내셨습니까.
멍쓰리 출신 까미가 저희 집에 온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어엿한 성견이 되었음에도 항상 막내로써 집안의 웃음꽃을 담당하는 효자입니다.
쫄보라 그런지 이불 덮는 걸 좋아하는데, 장난친다고 머리끝까지 덮어 줘도 오히려 좋아합니다.
잘 때도 이불에 넣어달라고 손으로 벅벅 긁어 대는데, 펑퍼짐한 잠옷 입으면 잠옷 안에도 들어오려고 할 정도네요.
사람도 좋아하고 강아지 친구들도 좋아하는데, 형제들을 만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늘 듭니다.
조만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