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도 언니 입니다.
일년전 포도를 온센터에서 만난후 한눈에 반해 갈때마다 왜 포도는 입양을 못갈까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저희 엄마가 오빠네와 같이 사시다 분가를 하시게 되었고, 그런 엄마에게 반려묘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 포도를 생각했습니다.
온센터에 모시고 간날 역시나 엄마는 한눈에 포도를 알아 보셨고, 그렇게 포도는 저희 엄마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고 신장병이 있는 포도를 엄마는 요양원에 온 할아버지라 표현하시고, 본인은 최선을 다하는 요양사 이자 영혼의 동반자 라고 얘기 하십니다.
포도는 온 첫날부터 마치 본인이 살던집 처럼 침대, 캣타워, 스크래처를 쓰며, 잘 울기도 하고 잠에서 깨면 엄마를 종일 쫒아 다닙니다.
엄마가 어쩌다 문을 닫고 방에 들어가면 방문 앞에 앉아 기다립니다.
“포도야~” 라고 부르면 신기하게 대답을 하면서 다가 옵니다. 이런 포도의 모습에 엄마는 개냥이 라며 너무 행복해 하십니다.
포도가 저희 엄마와 함께 해서 포도도, 저희 엄마도 행복한 날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포도가 가끔 친구들을 찾는듯 하지만 이또한 잘 적응 하리라 믿습니다.
포도를 저희 엄마의 가족으로 만들어주신 동자연에 감사 드립니다^^
하다영 2022-08-18 17:53 | 삭제
포도에게 좋은 가족이 생겼다니 좋네요~포도가 가족들과 행복하고 행운가득하길 바랍니다
하다영 2022-08-18 17:53 | 삭제
포도에게 좋은 가족이 생겼다니 좋네요~포도가 가족들과 행복하고 행운가득하길 바랍니다
후추네 2022-08-19 13:56 | 삭제
노묘 포도에게 가족이 생기다니 넘나 울컥했어요. 행복하세요 포도랑 포도 가족분들
이쿠키 2022-09-28 15:58 | 삭제
포도야 행복한 묘생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