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이랑 구름이랑 함께한 지 벌써 4년째에요~!!
단이는 우리집 첫째 딸이 되고나서 3년 째 해부터 아빠한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어요~
아빠가 주는 간식도 잘 받아먹고, 과일도 아빠랑 서로 나눠먹어요 😁
이젠 아빠가 맛있는 거 주는 것 같으면 먼저 아빠 옆으로 다가가기도 해서 아빠를 깜짝 놀래키기도 해요~
아빠는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 격해서(?) 단이가 아직 그 부분까지는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 그래서 아빠랑 단이랑 둘이 애증의 관계가 된 것 같아요 ㅎㅎ
구름이는 격한 아빠의 사랑 표현을 알더라구요~ 역시.. 말티즈는 여우에요 😆
구름이야 워낙 식탐도 많고 사료, 간식, 과일 가리지 않고 다~ 맛있게 먹는 아이인데 그래서 흠이 있다면 단이 언니 한입~ 구름이 한입~ 줘도 언니 또 줄까봐 그냥 삼켜버릴때가 있어서 이 부분은 아빠랑 진지한 얘기를 몇 번 하고 고쳐나가고 있답니다!
얼마전에 애견펜션으로 놀러갔다왔는데 세상에나.. 단이는 펜션 도착해서 잠자는 공주님인줄 알았어요.. 계속 자요.. 밥도 안먹고 쉬도 안싸고.. ㅋㅋ 자정이 다 되서 일어나서는 쉬하고 밥먹고 또 자요 ㅋㅋ 집에서 잠이 부족했니..?
구름이만 신나게 뛰뛰하고 펜션 놀러온 친구들이랑도 인사하고 같이 뛰뛰하고 재밌게 놀았어요~ 단이도 같이 놀았으면 좋았을텐데 이번엔 꽝..!!
입양 후기 종종 올렸어야 했는데 완전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소식 자주 못 전해 드려 죄송해요~
박선희 2022-08-08 17:13 | 삭제
사랑스런 단이 구름이 소식 여기서 보네요~
너무 반갑고 오늘하루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