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친구들~ 다들 잘지냈죠?
제가 우리 가족들에게 온지도 이제 일년이 넘었어요
그간 저는 잘먹고 잘놀고 잘자고 잘돌아다녔는데 두달전 급하게 고관절수술을했어요ㅠ
슬개가 문제인건 알고있었는데
진짜 문제는 고관절이었지 모에요;;
수술잘받고 입원5 일후 퇴원해서 재활 열심히 하는중이에요
이젠 네발로 잘다녀요
아직 막 뛰는건 좀불편한데 의사선생님이 살찌지말고 운동 열심히하면 금방 좋아질꺼라하세요~
병원가는게 첨엔 막 싫어서 가면 로봇처럼 굳어있고그랬는데
입원하면서 간호사들누나들이 너무 저를 예뻐해줘서 지금은 병원가는날이 너무좋은거있죠
가면 막 안기고 뽀뽀하고 막 너무 좋아죽겠어요ㅋㅋ
그모습을 할머니가 보시더니 배신감느끼신다고했어요 ㅋ
저는 이러케 잘지내는데 아직도 밖에서 고생하는 친구들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
특히 여름철엔 더 힘들텐데...
엄마가 항상 센타 인스타를 보는데
좋은소식올라오면 저랑 막 박수치고 엄청조아하세요~
맨날맨날 조은소식만 들려왔음좋겠어요~
선생님들, 친구들아~
더운여름 잘지내고
모두가 행복한시간이 빨리오기만을
우리가족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할께~
이규원 2022-06-09 15:54 | 삭제
금동아~ 수술 받느라 고생 많았겠다 ㅠㅠ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야😊 병원에 잘 가는건 좋은데 할머니 배신감 느끼지 않도록 앞으론 적당히 좋아해야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