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와 슈가는 같은날 중성화를 했고 슈가는 당일 퇴원했어요.
하루 늦게 퇴원한 후추가 힘들었는지 집에 오자마자 쓰러지듯 방에 누웠는데 슈가가 다가가서 쓰담쓰담해주면서 위로해주었어요.
같이 잠을 자고, 같이 물마시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둘이 사이가 참 좋아요.
슈가는 항상 궁금한게 많아서 이것저것 다 참견한답니다.
후추는 놀아달라고 낚시대를 물고 오는데 정말 예뻐요.
예쁜 양이들이 흰자와 엘리스가 산책하고 돌아오면 귀엽게 마중나와있어요.
슈가는 최근 피부병이 재발해서 치료중입니다ㅜㅜ
엄살은 심해도 약 잘 바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