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콘이에요.
우리 엄마가 요즘은 정신이 좀 없어서 제가 대신 후기를 올려요^^
지난 3월 3일에 저 동생 쵸코가 하늘나라에 가서 엄마가 좀 슬펐어요. 저는 뭐 잘 모르겠어요.. 그 녀석이 나보다 한참 동생인데 먼저 엄마 아빠 집에 왔다고 텃세를 부렸거든요. 제가 쵸코보다 좀 작고 동안이라고 산책 나가면 사람들이 그 녀석이 제 엄마냐는 이상한(^^) 소리도 여러번 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다른건 몰라도 먹을거 앞에서는 쵸코한테 절대로 지지 않았어요!
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일요일마다 엄마 아빠를 따라가서 즐겁게 해드리고 있어요. 할머니가 저는 의젓한데 동생 빵이는 아무대나 쉬한다고 흉보셨어요^^
빵이는 저를 너무 좋아해서 맨날 제 옆에만 붙어있어요. 저는 좀 귀찮긴한데 귀여우니까 봐줘요.
저는 여전히 먹는데 진심이에요. 엄마가 제 건강의 비밀은 잘 먹고 잘 소화하고 잘 자는거래요. 참, 그리고 요즘 취미가 하나 생겼는데 식구들 배위에 올라가 앉아있는거에요. 특히 아빠배가 편해요. 왜일까요?^^
앞으로도 잘 먹고, 엄마 아빠 누나들이랑 많이 놀러다니고, 동생 빵이와도 잘 지낼게요!
이규원 2022-05-23 11:44 | 삭제
치콘아~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구나.. 엄마 위로 많이 해드리지ㅜㅜ 아빠 배가 편한 이유는 혹시 더 볼록해서일까~?🤣 앞으로도 빵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야해~!
멜론이 맘이에요 2022-05-25 23:01 | 삭제
치콘이 건강하게잘있어서 반가웠어요
우리 멜론이도 잘있답니다 ~
심정연 2022-05-26 09:16 | 삭제
멜론이 맘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멜론이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치콘이는 산책을 잘 하게 되었다가 몇년전부터는 밖에 나가서는 거의 안걸어요^^
집에서는 엄청 잘 돌아다니고, 오프리쉬 할 수 있는 강아지 운동장에 가면 잘 걷는데 말이죠.
처음엔 다리가 아픈가 걱정도 하고 어떻게든 걷게 하려고 했는데 아프지는 않은 것 같아서 그냥 슬링백에 안고 나가요.
대신 가끔 강아지 운동장이나 펜션에 데리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