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린이가 저희 집에 온지도 벌써 2년이 됐네요.
그 사이에 린이 규칙적인 행동이 생겼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큰 방으로 가서 자고있는 가족의 팔 이나 가슴을 앞발로 툭툭
쳐서 깨운다거나 제가 일어나면 옆에 와서 얼굴을 들이밀고 만져달라고 한다거나 제가 머리를 감고 나와 말리러
갈때 꼭 따라와서 근처에 누워서 제가 다 말릴때까지 기다린다거나 가족들이 밥 먹을때 제일 긴 의자 밑으로 들어가 누워서
기다린다거나 하는것들이요.
저희 집에 완전히 스며들었죠 ><
매일매일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ㅠㅠ
제 침대가 자기것인 마냥 혼자 올라가서 베개를 베고 쿨쿨 자고있는 모습이 제일 많이 찍혀있어서 그나마 다양하게
사진을 골라왔어요.ㅋㅋㅋ
귀여운 우리 린이랑 함께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