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곤지암 단밤이 입양 1주년 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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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곤지암 단밤이 입양 1주년 후기

  • 단밤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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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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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밤이 언니입니다.

단밤이와 가족이 된 지 만 1년하고 4일째예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평범하고도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단밤이는 지난 1년 동안,


체중이 300g 정도 늘었습니다(6.5kg → 6.8kg).

원래도 살집이 있는 편인데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다이어트가 쉽지 않네요.

7kg 육박할 때도 있었는데 조금 빼고 더는 안 빠져요.

그래도 몇 달째 현상유지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려고요.


의사표현이 분명해졌습니다.

처음 며칠은 작은 소리로 컹컹 짖는 걸 보며 번식장에서 성대수술을 당했나, 걱정했었어요.

지금은 (아침부터)밥 달라고, (수시로)간식 달라고, (누워있지 말고)놀자고, (퇴근해서)반갑다고, 가끔은 이유 없이(?) 우렁차게 짖는답니다.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짖을 때는 진정시키느라 진땀을 빼기도 해요.


변함없는 부분도 많습니다.

기분이 좋으면 배 보이며 누워 애교부리기는 온센터에서부터 그대로고요.

퇴근한 저를 반길 때나 잠들기 전이면 꼬리콥터&쭙쭙이로 애정을 뿜뿜 표현해요.


산책은 여전히 즐기지는 않지만 조금씩 발전중입니다.

나가기 전엔 심드렁한데 일단 나가면 달라져요.

어느 날은 냅다 뛰는 날도 있고, 그러곤 다리가 아픈지 주저앉기도 하고요.

뛰지 않으면 덜 아프다는 걸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가족으로 와준 단밤이에게,

단밤이와 친구들을 구조해주신 동물자유연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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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밤이 언니입니다.

단밤이와 가족이 된 지 만 1년하고 4일째예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평범하고도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단밤이는 지난 1년 동안,


체중이 300g 정도 늘었습니다(6.5kg → 6.8kg).

원래도 살집이 있는 편인데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다이어트가 쉽지 않네요.

7kg 육박할 때도 있었는데 조금 빼고 더는 안 빠져요.

그래도 몇 달째 현상유지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려고요.


의사표현이 분명해졌습니다.

처음 며칠은 작은 소리로 컹컹 짖는 걸 보며 번식장에서 성대수술을 당했나, 걱정했었어요.

지금은 (아침부터)밥 달라고, (수시로)간식 달라고, (누워있지 말고)놀자고, (퇴근해서)반갑다고, 가끔은 이유 없이(?) 우렁차게 짖는답니다.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짖을 때는 진정시키느라 진땀을 빼기도 해요.


변함없는 부분도 많습니다.

기분이 좋으면 배 보이며 누워 애교부리기는 온센터에서부터 그대로고요.

퇴근한 저를 반길 때나 잠들기 전이면 꼬리콥터&쭙쭙이로 애정을 뿜뿜 표현해요.


산책은 여전히 즐기지는 않지만 조금씩 발전중입니다.

나가기 전엔 심드렁한데 일단 나가면 달라져요.

어느 날은 냅다 뛰는 날도 있고, 그러곤 다리가 아픈지 주저앉기도 하고요.

뛰지 않으면 덜 아프다는 걸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가족으로 와준 단밤이에게,

단밤이와 친구들을 구조해주신 동물자유연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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