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2월 마지막날이네용
어제오늘은 경주여행을 다녀왔는데
집오자마자 현관에서부터 새싹이가 외박에대해 잔소리를 해서 간식드리면서 화좀 풀어드리고 했네요😌
분리불안까지는 아니고 애정많은 고양님수준이라 조금씩 떨어져 있는연습을 하면서 익숙하게 만들어야져ㅎ
퇴근시간도 늦으면 제일 반갑게 맞아줘서 집들어오면 뿌듯하네요ㅎ
여전히 간식이나 사료도 3번연속 동일하게주면 안먹어서ㅠㅠ 사료종류도 4-5가지로 돌려 먹이는데 혹시몰라 샘플사료로 기호성 테스트를 했답니다
20가지중에 2종류정도 관심가지는 사료가 있어서 주문했어요😅 우리새싹이는 저를계속 공부하게 만드네요 하하
얼마전에 사진첩을보다가 새싹이가 처음 왔을때 사진을봤어요
너무마르고 날카로운 느낌의 새싹이가 너무 낯설더라구요;;; 이렇게 많이 바뀐줄은 몰랐는데
사진으로도 털이 푸석한거 보일정도로 마음아픈 새싹이가 있었어요ㅠㅠ
지금은 다행히 토실토실하구 털도 저희냥이들중에 제일 윤기나고 부드러워요^^ 표정도 많이 핑크핑크해져서 세상 도도한애기씨거든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을 받으면 이렇게 많이 바뀌는구나 새삼 다시 느끼게되었어요
겉모습이 바꼈듯이 새싹이의 기억도 예쁜것들로 바뀌면 좋겠어요🙏🏼
막내몽실이의 짖궃은 장난이 가끔은 버거워 보이지만 그래도 같이 냥펀치 주고받으면서 장난치며 적당히 사이좋게 지내고 있고 혼자서도 종종 공놀이도 하면서 집에 계속 적응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젠 적응이라는 단어를 쓰기엔 시간이 꽤지났지만 새싹이는 생각보다 천천히 적응해나가는듯 하더라구요🙂
손님이 와도 사람좋아하는 새싹이는 옆에 앉아서 같이 있어주기도 하고 그러네요ㅎ
이젠추운계절이 지나가고 봄이오고 있으니
새싹이의 봄도 전해드릴께요^^
윤 2022-03-10 14:34 | 삭제
오와~ 핸드폰케이스 뭔가요오옷 기여워요
차례차례 올려주신사진을 다운 받았네요 ㅎㅎ
새싹이 얼굴도 편안해보이고 많이 포동해졌어요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신티가 나네요
제 고향인 경주에 갔다오셨다니 괜히 반갑네요 ㅋ
그러고보니 새싹이 구조한게 작년 4월이니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가네요 구조하려고 병원에서 케이지 빌려서 마냥 앉아 기다리리는데 멀리서 걸어오다가 저를 보고 반가워서 냐아앙 하며 달려오던 새싹이가 생각나네요 올해는 새싹이에게 따뜻한 봄이 되겟네요^^
노희성 2022-03-13 15:05 | 삭제
항상 새싹이 궁금해해주시고 근황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름다운경주가 고향이시군요!! 따뜻한지역인거같아요 경주😊
새싹이는 목소리도 참이쁘져^^ 지금도 간만에 함께하는 휴일이라
옆에서 그윽하게 이뻐해달라고 쳐다보고있어요ㅎㅎ
얼마전 인터넷설치 기사님이 방문했는데
두냥이들은 벌써도망가고 안보이는데 새싹이만 기사님 옆에 앉아서 설명듣는거처럼 있었어요ㅎㅎ
여전히 사람좋아하구 애교쟁이 끼쟁이 새싹이예요^^
이마음에 상처가지않게 잘지내고 또 근황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