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시작이)가 집에 온지 6개월이 지났네요.
보리는 그동안 첫 꽃도장을 시작했어요.
거의 한달 무렵을 해서 보리도 식구들도 꽤나 힘들었네요.
사료를 잘 안먹어 애 태우다 꽃도장 끝나니 입맛이 돌아오더라구요.
그리고 설 연휴 전날 보리는 중성화 수술을 했어요.
엄마&아빠와 떨어져 본 적이 처음이라 그랬는지 얼떨결에 들어간 병원에서 수술하고 마취깨고 많이 힘들어해서 가평으로 돌아간 엄빠가 다시 강남으로 보리를 데리러 당일날 출동 했네요.
하루종일 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서 힘들었지만 보리를 데려오니 마음이 편해 훨씬 낫더라구요
수술도 잘 되고 수술상처 부위도 잘 회복이 되었어요.
이제 전처럼 뛰뛰도 잘하고 입맛도 돌아와 다시 잘 먹는 보리가 되었어요.
중성화 전에도 마운팅을 해서 조금 고민이 되었는데.. 수술후 오히려 마운팅이 더 늘어 좀 더 고민스러워졌네요.
보리가 앞으로 건강하게 더 가족들과 지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