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가 저희집에 온지도 어는새 두달반이네요
5차접종까지 끝내기 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가게로 같이 출퇴근 하는데도 아직 밖에만 나가면 덜덜 떨어요 ㅠㅠ
그러면서도 나간다고 옷입히면 가만히 목을 내밀고 기다린답니다
집안이랑 가게 안에서는 천방지축 날뛰고 활발한데 밖에만 나가면 얼음땡 놀이도 아니고 ㅋㅋ
엊저녁엔 좋다고 날뛰며 놀다 제 귀를 물어 피가 살짝 났어요
어찌나 아프던지 마냥 이쁘다만 할수없어 혼내니 꼬리 내리는것도 잠깐 언제 그랬냐는듯 또 앞에와 애교를~에휴^^
주변 사람들이 많이 이뻐라하고 간식도 주곤 하는데도 받아먹곤 쌩까며 손한번 안내주는 소심한 녀석 히네스 차고 목줄하면 얼음땡이라 아직 산책은 엄두도 못내요
그나마 가게밖에서 부름 바깥사정보고 사람들 안다닐때 몇발짝 나옸다가 바로 들어가곤 한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주위에서 모두 빵 터지곤 해요^^
언제쯤 목줄메고 당당하게 산책 나갈수 있을지 그날을 기다리며 담에 또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