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헤이즐 3개월 입양 글 이후로 오랜만에 근황 소식을 전합니다.
벌써 이즐이와 가족이 된지 6개월이라는 시간이 되었네요~
그동안 이즐이는 엄마, 아빠와 더더욱 가까워지며 사랑스러운 애교쟁이로 거듭났답니다.
엄마, 아빠가 퇴근후 돌아오면 다다다다다 달려와 입구에서 맞이해주고 있어요.
또 좋아하는 공간들이 많아지면서 최애 리클라이너를 벗어나 엄마, 아빠가 자주 앉는 소파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가 이즐이 옆에 앉아 있어도 바로 내려가지 않고 편하게 누워 잠을 자기도 하고, 손을 내밀어 만져주길 바라기도 하고요.
그리고 엄마, 아빠의 침실로도 들어와 침대 옆에 놓아 둔 이즐이 전용 방석에 누워 쿨쿨 잠을 자요:)
한가지 더!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존에는 반려견 카페를 가도 쉽게 리드줄을 풀지 못했는데(애타게 불러도 쳐다도 안봤기에...)
지금은 부르지 않아도 엄마, 아빠와 발 맞춰 걷고 이동하다 조금 떨어지더라도 다시 엄마, 아빠를 찾아 돌아옵니다.
한층 더 성장하고 마음을 열어주는 이즐이의 모습을 보며 엄마, 아빠는 항상 행복함을 느낍니다♡
깽이마리 2021-11-18 15:39 | 삭제
이즐이가 엄마아빠에 대한 인식을 이제 잘 하네요. ^^ 앞으로 더 즐거운 일상이 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