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려는 데 쓰다듬어달라고 가까이와서 손도 툭툭치고 조금 쓰다듬어주다가 깜빡 졸았더니 몸 위를 밟고 다니면서 깨우더라고요ㅋㅋㅋㅋㅋㅠㅠㅠ
꼬리를 붕붕 흔드는 데 꼬리에 맞아서 깼어요
아직도 저랑은 침대에만 있지만 사람이 없을때는 확실히 집을 잘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부엌까지는 나와서 거실에 있는 저희를 쳐다보길래 오라고 부르면 다시 방으로 쪼르르 가네요
시유 목욕을 자제하고 있던게 혹시 스트레스 많이 받을까봐 걱정되서였거든요
어제 딱 저런일 있고서 시유한테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다 너의 목욕 미안해'하고 욕실 데리고 가서 씻겼는데
진짜 너무 얌전해서 오히려 당황스러웠어요
입질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달받았는데 어쩜 이런 얌전한 복덩이가 저희 집에 와주었을까요
이제 천천히 밖에 나가는 연습도 해보려고요
시유가 밖에 있는 사진도 꼭 보여드리고 싶네요😭
이지언니(오구) 2021-10-30 09:36 | 삭제
안녕하세요~ 시유랑 같이 지내던 이지(오구) 보호자입니다 ㅎㅎ 시유도 아직 나가기 어렵군요~ 이지도 그래요. 집을 답답해하는 것 같으면서도 옥상이라도 나가면 움직이지도 않구.. 강아지 사회성이 좋을 줄 알았지만 다른 멍멍이들도 친구들도 무서워하는 것 같더라구용. 친구들이 보고싶은 걸까 싶기도 하고.. 요즘 친구들 만나보면 좋으려나 싶은데 혹시라도 시유와 이지 만나는 것 좋게 생각하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시유 이지 건강하자~☺️
전민주 2021-10-31 21:26 | 삭제
안녕하세요~ 시유랑 이지랑 만나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가는한 시간 조정해서 한번 만나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