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오구) 인사 전합니다~🥰
입양 전부터 소심이라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많이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한 것보다 이지는 빨리 적응하고 있고 하루 하루 친해지는 게 보여요.
아직 접촉에는 많이 놀라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집안일 하러 왔다갔다 하면 졸졸 따라다녀요. 며칠전부터는 아침에 일어나 이지~하고 부르면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기도 해요! 어제는 개껌을 처음 줘봤더니 갖고 놀면서 신났는지 꼬리가 붕붕 프로펠러 같았답니다.
이지는 정말 착한 강아지에요. 밥도 잘 먹고 배변도 오자마자 가렸어요. 4-5일차 즈음 편해졌는지 갑자기 엄청 짖은 적이 있는데 블로킹으로 거절 의사를 보이니 금방 알아들어요. 참 똑똑해요.🐶 고 명석함을 믿고 천천히 터치 연습, 켄넬 친해지기 연습 하고 있어요.
아직은 터치, 산책 등 갈 길이 멀지만 함께 행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경험들 많이 많이 하게 해주고 싶어요 ㅎㅎ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이지 큰언니 올림
리코 2021-10-15 14:15 | 삭제
안녕하세요 오구 형제들한테 매우 관심이 많았고
처음 인스타에서 아가들 사진 올라왔을 당시 오구랑 크루 만이라도 꼭 데려오고 싶었지만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아직까지도 방문을 못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건강하게 예쁘게 정착한 이지 사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도 없고 염치없는 부탁이란 건 알지만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소식 전해주시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ㅎㅎ
이지야 앞으로 새로운 가족 분들과 평생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