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구 마보)이 북촌에 온지 이제 9개월이 다 되어 가요. 마블은 중성화 수술 잘 받고 매일 한시간에서 두시간씩 산책도 하며 잘 크고 있어요. 그러지 않아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고 그러는지 입맛이 까다로운걸 빼고는 너무나 착하고 사랑 스러워요. 낯선 사람이 만지는 것은 싫어 하지만 다른 강아지들은 너무나 좋아해서 산책중 만나는 친구들한테 전부 인사 하고 싶어하는 호기심 많은 아가씨 이에요. 이제 조금 있으면 마블의 첫 생일이 되는데 계속 해서 앞으로 많이 많이 생일을 맞았으면 좋겠어요.
마블의 북촌 생활을 보시고 싶은 분은 인스타에서 #북촌라이프 로 찾아 보세요.